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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부터 여의도를 지켜온 부대찌개 '희정식당' (feat. 수요미식회 맛집)

by 리뷰하는 시아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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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여의도 직장인의 점심을 책임져온 희정 식당을 소개합니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마늘 듬뿍 들어있는 부대찌개가 대표 메뉴예요. 저녁에는 T본 스테이크와 부대찌개에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노포입니다.

 

 

희정 식당

 

- 위치: 여의나루 역 1번 출구 도보 2분 

- 영업시간: 11:30 - 23:00 일요일 휴무

- 대표 메뉴: 마늘 듬뿍 부대찌개 

희정부대찌개-외관

희정 식당은 여의나루역 1번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상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옆에는 냉삼으로 유명한 잠수교집도 있답니다. 외관부터 노포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희정식당-전경

희정식당 내부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곧곧에 수요 미식회, 생방송 투데이 등 방송에 소개된 희정 식당의 모습이 붙어 있었어요. 

 

희정식당-메뉴

희정 부대찌개 1인 1만 원짜리를 2인분 주문했어요. 

 

조금 비싼 감도 들지만 라면과 공깃밥도 포함이니 푸짐한 한 끼가 될 것 같네요. 

 

희정식당-밑반찬

밑반찬으로 시원한 김치와 무절임이 나오고 

희정식당-부대찌개

곧이어 엄청난 속도로 부대찌개가 등장했어요. 

 

 

끓고있는-희정부대찌개-

보글보글 끓여 국물을 한입 떠봤는데, 마늘 향이 정말 진하고 칼칼했어요~! 저는 평소 마늘을 너무 좋아해서 처음부터 맛있게 먹었는데, 함께 간 지인은 한참 끓여 마늘향이 날아간 후에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무겁고 진한 부대찌개가 아니라 맑고 칼칼한, 시원한 부대찌개였어요. 그래서 국물이 끊임없이 들어갑니다.ㅎㅎ

특히 햄이 종류도 다양하고,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떡도 들어있고요.  

 

희정부대찌개-한상

푸짐했던 희정 식당의 부대찌개, 마늘이 가득 들어간 칼칼한 국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생각나는 맛이네요. 1988년부터 영업을 했다니, 오래된 식당은 역시 그만의 매력이 확실한 것 같아요.  오늘도 한 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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