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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일기

나의 고양이 그려보기_ 잠실 '드링킹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by 리뷰하는 시아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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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양이, 포포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보려 원데이 클래스를 예약해 다녀왔습니다.. 

 

석촌역 부근에 위치한 '드링킹 드로잉'이라는 곳인데 친절하신 강사님의 도움으로 똥손도 퀄리티 있는 작업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하여 용기를 내 다녀와 봤습니다. 드링킹 드로잉이라는 이름처럼 1인당 한잔의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는 점도 독특했어요. 

 

드링킹 드로잉 위치, 가격

  • 위치: 석촌역 3번 출구 도보 8분
  • 아크릴 원데이 클래스: 35,000원
  • 도안 스케치 요청 시 5,000원 추가 
  • 1인 1잔 웰컴 드링크 제공

 

 

 

드링킹 드로잉 내부입니다. 내부가 아담하고 않고 한 클래스당 참여 인원이 적어 강사님께 한 명 한 명 도움받기 편했어요. 원데이 클래스뿐만 아니라 정규 취미반 수업도 진행하신다고 하네요.

 

냉장고에 가득한 음료들

드링킹 드로잉은 모든 수강자에게 웰컴 드링크 한잔을 제공하는데요, 냉장고에 커피부터 탄산음료, 맥주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이 중에서 꺼내 마시면 돼요.

 

그럼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볼까요?

 

포포 그리기 도전

오늘 제가 그릴 포포 사진이에요!

방문 3일 전까지 미리 사진을 보내드리면 강사님이 미리 스케치를 진행해 주셔서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칠하는 중

그림에 소질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 없었어요! 

강사님이 칠하는 방법, 표현하는 방법 상세히 알려주시고, 잘 안될 때는 도움 요청드리면 굉장히 친절하게 도와주셔요.

 

강사님이 칭찬을 듬뿍듬뿍해주셔서 자신감도 생깁니다.ㅎㅎ

그림 그리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고 다른 생각 안 하고 집중할 수 있어서 꽤 힐링되더라고요. 

 

내가 그린 나의 고양이, 포포

포토존에서 찰칵

완성된 포포 그림입니다. 

라인이나 질감 표현 등 어려운 부분은 강사님이 거의 도와주셨지만.. 완성하고 보니 너무너무 뿌듯했어요!

똥손인 제가 이 정도로 해냈다니, 감격스러울 따름이에요..!

 

포토존에서 촬영을 마친 후 포장해주시는 그림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넌 누구냥?

집에 도착하해 그림을 세팅해봤어요. 

 

'넌 뭐냥!'

포포가 새로운 물건에 바로 관심을 보이네요. 

이게 자기라는 걸 알까요?ㅎㅎ

 

그림을 이리 치고 저리 치고, 한참을 건드려 보더니

 

'뒤에 숨어있는 거냥!' 

그림을 쓰러트려 뒷면을 살펴보는 포포

 

그림 뒤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고 나서는 무관심하더라고요. 

 

마지막은 포포와 포포 그림으로 마무리합니다.

포포야 오래오래 행복하자💜

 

드링킹 드로잉에서의 첫 포포 그리기,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강사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미술에 소질 없어도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다행이었어요. 다음에 다른 그림도 그려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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