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냥춘기1 아깽이가 맹수로 진화하는 과정 5살 러시안블루 포포와 함께 사는 집사입니다. 생후 2개월이 좀 지나 저에게 온 포포는 집에 온 첫날부터 엄청난 활동량과 사냥 실력을 보여줬어요. 당시 초보 집사였던 저는 포포의 점프력과 사냥감에 대한 엄청난 집착에 흠칫 놀라곤 했답니다. 아기 고양이가 그렇게 높이 뛸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거든요. 내가 반려동물이 아니라 맹수를 들였어... 내 심장을 폭행하는 맹수.. 누워서 쥐돌이 잡기 점점 포포는 집사의 심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을 파괴하는 맹수로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한번 물면 절대 놓치 않는 집념과 거울 속 자기 사진과 싸우는 용맹함을 갖춘 맹수요. 아니, 맹수가 아니라 파괴왕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렇게 말이죠.. 냥춘기를 맞아 호기심 넘치는 '냥아치'가 된 저희 집 맹수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2021. 9.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