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스우파 특집: 가비, 아이키 배틀 뒷이야기/ 가비의 솔직한 심정

요즘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근 유퀴즈에서는 스우파 특집으로 각 크루의 리더들이 출현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했던 가비와 아이키의 약자 지목 배틀 뒷 이야기와 배틀 후 가비의 솔직한 심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비, 아이키와의 배틀 뒷이야기

출처: 유퀴즈 온더 블록

스우파 명장면 중 하나죠. 바로 라치카의 리더 가비와 훅의 리더 아이키의 약자 지목 배틀이었는데요. 이날 가비가 아이키를 약자로 지목하고 배틀을 했으나, 가비가 바지를 벗는 퍼포먼스를 하던 중 바지가 벗겨지지 않아 아이키가 이를 도와주며 화제가 되었죠. 이 배틀은 재대결까지 이어지며 결국 가비가 승리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유퀴즈에서 가비는 그날의 배틀 뒷얘기를 들려줬습니다. 

출처: 유퀴즈 온더 블록

이날 배틀에서는 가비가 이기긴 했으나 이겨도 이긴 기분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찜찜한 기분이 들었던 가비는 배틀 후 아이키에게 찾아가 "언니가 이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가비의 솔직한 성격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출처: 유퀴즈 온더 블록

그리고는 아이키를 리스펙 하게 되었다는 가비. 스우파에 참여하며 매회 아이키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며 

"이 착한 언니한테 무슨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며 바지를 벗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고 하네요. 

 

해당 이야기를 전하며 호탕하게 웃는 가비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가비같은 언니가 있으면 세상 무서울 게 없을 것 같아요. 

 

 

출처: 유퀴즈 온더 블록

유퀴즈에서 가비는 댄서로서 미래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전했는데요.

 

"댄서로서 나이 드는 게 무서웠다."

"나이 들면 춤을 못 출까 겁이 났다."며 나이 드는 것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언니들의 모습을 보며 저렇게 세월이 지났으면 좋겠다. 이제는 나이 먹는 게 안 두렵다." 라며 스우파에 출연한 선배 댄서들에 대한 리스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유퀴즈 스우파 특집에 출현한 가비와 아이키의 배틀 뒷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춤출 때는 누구보다 강하고 멋있지만 무대 아래에서 진솔하고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들을 응원하게 되네요. 앞으로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