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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후기/시간대별 증상 기록/ 부작용

by 리뷰하는 시아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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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로나10 예방 백신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쳤다. 속이 후련하다. 2차 접종이 훨씬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 걱정했고, 접종 전 수많은 후기를 찾아보고 갔다. 접종 후 3일이 지난 지금, 직접 맞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를 시간대 별로 기록해 보려 한다. 

백신-예방접종-확인서
예방접종 확인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9월 7일 오전 10시
1차 접종 간단 후기

1차 접종은 딱히 후기 쓸 거리가 없이 지나갔다. 첫 접종이라 굉장히 겁먹었는데, 주삿바늘이 들어가는 순간도 살짝 따끔한 정도? 다른 주사보다 특별히 아프지도 않았다. 접종 후 10분쯤 지나자 주사를 맞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주먹으로 두대 맞은 정도? 갈수록 팔 통증이 심해지기는 했으나 특별히 다른 증상은 없었다. 그날 밤 접종한 팔 쪽으로 옆으로 누워 자지 못했던 것 정도가 힘든 점이었다. 둘째 날 아침, 팔꿈치 위 팔 전체가 뻐근하고 팔을 들기 힘들 정도였으나 저녁 쯔음 통증이 사라졌다. 두통도 어지러움도 무기력함도 없이 지나갔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10월 12일, 오전 10시 2차 접종

 

10시 00분 접종 완료

1차와  동일하게 살짝 따끔한 정도의 고통 뿐 특별히 아프지 않았다. 

1 ,2차 백신 접종 확인서를 받았다.

 

10시 10분

슬슬 팔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

 

15시 00분

전날 잠을 설쳐 한시간 정도 낮잠을 잤다. 

 

16시 00분

잠에서 깻는데 개운하다. 다만 팔 통증 부위가 조금 넓어졌다. 

1차 때는 팔꿈치 위 전체가 아팠는데 이번에는 주사 맞은 부위에서 3센티 정도 아래까지만 아프다. 

 

17시 00분

팔 빼고 아픈 곳이 없어서 저녁 먹으러 외출. 그러면 안되지만.. 맥주가 너무 당겨 한잔 마셨다. 

 

이후로

계속 특별한 증상이 없다. 접종 부위 기준 지름 3cm 정도를 주먹으로 2대 맞은 정도의 뻐근함이 있을 뿐. 2차도 다행히 아무 증상 없이 넘어가려나.. 하며 12시쯤 취침.

 

10월 13일, 접종 후 1일째

08시 00분

밤사이 불편함 없이 숙면 취함. 어제와 비슷한 정도의 접종부위 통증 외에 특별한 이상 없음

 

10시 30분

몸상태가 괜찮은듯 하여 씻고 산책 가려했는데 슬슬 기운이 없고 어지럽기 시작.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증세가 계속되어 타이레놀 한 알을 먹었다. ㅠㅠ 

 

13시 00분

점심 식사 후까지 기운없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타이레놀 한알을 더 먹었다. 

약을 먹으니 어지러움은 사라진 것 같은데 계속 힘이 없다. 

 

16시 00분 

공원 산책을 나갔는데 힘이 없고 걸음을 떼기 힘들 정도로 다리가 무겁다.

타이레놀 한알 더 먹음

 

19시 00분

저녁 식사 후 다시 어지럽고 계속 기운이 없어 타이레놀 한알 더 복용

타이레놀 너무 많이 먹나 싶지만 약국에서 하루 8알까지 괜찮다고 했으니.. 

 

19시 30분

처음으로 머리가 맑다! 기운도 되찾았고 드디어 컨디션이 돌아온 듯. 이 정도면 선방했다! 

아직 팔 통증은 남아있다.

 

21시 40분

다시 기운이 조금씩 없어진다.. 낮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다운되는 느낌 

어지럽거나 아프지는 않고 누워있으면 괜찮아서 약을 먹지는 않았다. 

팔 통증은 여전히 남아있다. 

 

23시 00분 

일찍 잠에 들었다. 

이날 총 4알의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10월 14일, 접종 후 2일째

08시 00분

기상. 오랜만에 정말 푹 잘 잔 느낌이다. 

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컨디션 최고다! 

 

이후로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팔 통증 등 어떠한 증상도 느끼지 못했다. 

 

10월 15일, 접종 후 3일째

현재 시각 13시 00분, 아침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증상도 없다. 

아픈곳도, 힘든 점도 없다. 

일상으로 완벽히 돌아왔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1차에 비해 아팠다는 후기가 많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갔다. 다 맞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이제 무사히 14일이 지나가도록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14일 동안은 혹시라도 몸에 이상이 생기면 추가로 기록해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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